그의 아내 안나는 “내 아이는 벌써 죽어서 이 세상에 없어요.”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자기 아들 때문에 울고 통곡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Монгол эх бичвэрийн харьцуулалт байхгүй
5
οὐμέλειμοιτέκνονὅτιἀφῆκάσετὸφῶςτῶνὀφθαλμῶνμου
Солонгос (католик Библи)
“아이고 얘야, 내가 어쩌자고 너를 떠나보냈단 말이냐? 내 눈에 빛인 너를!”
Монгол эх бичвэрийн харьцуулалт байхгүй
6
καὶΤωβιτλέγειαὐτῇσίγαμὴλόγονἔχεὑγιαίνει
Солонгос (католик Библи)
그러자 토빗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여보, 조용히 하고 걱정하지 말아요. 그 애는 잘 있소. 아마도 그곳에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나 보오. 토비야와 함께 간 그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인 데다가 우리 동포 가운데 한 사람이오. 그러니 여보, 그 애 때문에 근심하지 말아요. 곧 돌아올 거요.”
그러나 안나는 “당신이나 조용히 하고 나를 속이지 말아요. 내 아이는 죽었어요.” 하고 대꾸하였다. 안나는 날마다 밖으로 달려 나가 아들이 떠나간 길을 살펴보며,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와 밤새도록 통곡하며 우느라고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라구엘이 자기 딸을 위하여 베풀겠다고 맹세한 열나흘 동안의 잔치가 끝나자, 토비야가 라구엘에게 가서 말하였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실 줄을 제가 잘 압니다. 그러니 이제 아버님, 부디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저의 아버지께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제가 아버지를 두고 떠나올 때의 사정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이어서 자기 딸 사라에게도 말하였다. “네 시아버지께 가거라. 이제 그분들은 너를 낳은 우리처럼 네 부모님이시다. 얘야, 평안히 가거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너에 관하여 좋은 평판을 듣기를 바란다.” 그는 이렇게 작별하고 그들을 떠나보냈다. 그때에 아드나도 토비야에게 말하였다. “내 자식이며 내가 사랑하는 친족아, 주님께서 너를 무사히 돌아가게 해 주시기를 빈다. 그리고 내가 오래 살아서 죽기 전에 너와 내 딸 사라의 자녀들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 주님 앞에서 내 딸을 너에게 맡긴다. 네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사라를 슬프게 하지 마라. 얘야, 평안히 가거라. 이제부터 나는 네 어머니고 사라는 누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그분 안에서 모두 잘되기를 빈다.” 그러고 나서 아드나는 그 둘에게 입을 맞추고 건강을 빌며 떠나보냈다.